벨직신앙고백서의 성경관 - 5
5. 7항은 성경의 충분성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과 구원과 예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식에 대한 완전하다는 뜻입니다. 로마의 폭정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그들을 항거할 수 있는 믿음의 내용으로서 구원과 예배의 필요한 모든 것이 성경에 있다는 확신을 제공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로마 교회는 전통을 성경과 동등하게 둘 뿐 아니라, 마리아의 무흠잉태설, 마리아 승천설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에 관한 그 자체 오류들을 실증하기 위해서 전통들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전통에 대한 로마 교회의 신뢰는 교황의 무오류 선언과 맞물려 교회를 성경 위에다 올려놓고 말았습니다.
드 브레는 필립페 왕에게 갈라디아서 1:8과 요한계시록 22:18을 인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편지를 썼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우리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만 따를 것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에서 어떤 것도 가감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로부터 들은 모든 것을 우리에게 나눠주시겠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그분이 사도들의 연약함 때문에 감추신 것, 곧 그것은 (그분이 보내실 성령님을 통해서) 그들에게 계시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인데, 그렇더라도 우리는 진리 자체이신 그분이 자신의 약속을 지키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밀은 앞서 말한 약속과 성령님의 수납을 따라 기록된 복음과 사도들의 서신들에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비밀”을 설명하는 사람들, 곧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하고 복음의 말들을 남용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의식들과 헛된 미신들을 의미하는 나타내는 명명하기 위해 쓴 것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드 브레는 카톨릭 공의회의 결정들과 법규들이 높아져 버린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해서 “진리는 모든 것 위에 있다”고 말함으로 폭정과 핍박에 저항한 것입니다.
나가는 말
오늘날도 성경의 충분성, 필요성, 명백성, 권위는 계속해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암 8:11). 그러나 신앙고백서가 말하는 교회의 회복과 부흥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신학과 실천 그리고 신앙과 삶의 근거가 성경의 터 위에 서 있을 때임을 확실히 말합니다. 이 빛의 인도함을 따라 가도록 잘 돕는 것이 최고의 사역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