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직 신앙고백서 강해 - 20항.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20항. 우리는 완전히 자비롭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불순종하여 범죄했던 본성을 취하셔서 바로 그 동일한 본성 안에서 만족케 하시고, 가장 극심한 고난과 죽음으로 인한 죄의 형벌을 감당케 하시기 위해서 그의 아들을 보내셨음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분에게 우리 죄악을 지우셨을 때 아들에 대하여 자신의 공의를 나타내셨고, 죄인이고 저주받아 마땅한 우리들에게 그분의 선하심과 자비를 부어주셨습니다. 지극히 완전한 사랑으로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사망에 내어주셨고, 우리의 의를 위하여 그분을 일으키셨는데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불멸과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흐름 :

 

17-19항에서 그리스도에 관한 약속, 그분의 보내심, 그리스도에 대한 비밀을 다루었었는데, 이제 20항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행하신 일을, 21항에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로 그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 것을 고백합니다. 20항이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신 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죄에서 건져내신 것인데, 그 구속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면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셨고, 나는 구원받았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속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비로우심과 공의로우심이 얼마나 큰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