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 교육

UUPG 제198번째 콩고민주공화국

마르지않는 눈물의 나라 콩고민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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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15세기경 콩고왕국으로 유럽에 처음 알려졌으며 인구 7,700만명이 넘는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국가로 노예무역, 식민지, 쉼 없는 내전과 전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아픔이 있는 나라입니다. 콩고왕국은 15세기 포르투갈과 교역을 시작하며 가톨릭선교가 진행되었지만 포르투갈이 남아메리카를 식민지로 삼으며 커피, 광산 등의 노동력과 부를 축적하기 위해 무자비한 노예사냥을 감행하였고 콩고 강 하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노예수출항구가 되어 17세기엔 해마다 15천명 이상이 노예로 끌려갔고 그 결과 콩코 땅이 비어버릴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19세기 중엽 포르투갈의 노예 무역이 폐지되었지만 벨기에의 국왕 레오폴드2세가 개인사유지로 콩고 땅을 식민지화하고, 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검은 황금이라 불리던 고무의 수요폭증으로 고무채집을 위해 각 마을에 엄청난 할당량을 부과하고 채우지 못할 경우 현지인들의 손목을 자르거나 부인, 아이들을 강간하거나 살해하고, 부족한 고무대신 잘린 손을 지불하도록 하여,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던 마을 사람들은 집단으로 자살하거나 때론 잘린 손들을 수집하기 위해 인근 마을을 공격하는 등 레오폴드2세가 통치하는 기간에 적어도 천 만 명 이상이 학살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제적 비난 속에 벨기에 정부가 사유지를 몰수해 벨기에 식민지로 편입하고, 그 뒤1960년 독립하지만 부족간 정권 쟁탈, 독재, 분리 독립운동으로 혼란이 지속되고 최근 2013년도까지 3차에 걸친 내전으로 이 기간 동안 정부군과 반군 중 40% 소녀,소년병으로 납치되어 전쟁의 희생양으로 사용되고 상대방이 속한 민족과 공동체의 민족청소를 목적으로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인적심리적 피해를 입혀 여성사망과 불임이 되게 하는 일들이 자행되었습니다 콩고 땅에는 많은 자원이 있어 매장된 자원의 가치만 해도 약 385조원에 달하는데 이는 한국의 1년예산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이 중 몇 광산 지역을 장악한 반군에 의해 남녀노소 노역과 살인, 학대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 중 사고로 죽거나, 난민이 된 사람들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민주콩고의 총 인구의 절반인 3천만명이 16세 이하 어린이로 추정됩니다. 콩고는 1870년대 영국의 침례교 선교사들에 의해 개신교 선교가 시작되고 기독교를 적극 수용해 독립 후 독재정부의 탄압에도1890년부터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며 교회 및 종파들이 급속히 생겨 본격적으로 교회들이 성장하기 시작해 현재 개신교 20%, 카톨릭 50%로 대부분 기독교를 믿는다고 말하지만 정령신앙과 혼합되어 복음을 모르는 명목상의 신자들이 대부분입니다.

 

다같이 이 말씀을 비참한 역사 속에 묶여있는 콩고 땅의 영혼들을 향해 선포하시겠습니다.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16:6)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37:11)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7:14)

 

다같이 주께서 민주콩고민족을 소망이 없게 만들어온 죄와 저주의 사슬을 끊고 파하여주시길 기도하시겠습니다.

오랫동안 식민지와 노예로 착취당하고 여전히 그 상처가 회복되지 못한채 다음세대들이 전쟁의 희생양으로 사용되어지고 비참한 역사를 지나면서 내전으로 황폐화 된 민주콩고 국민들의 마음이 회복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소망 없고, 낙담하게 만드는 죽음의 영과 폭력의 영이 떠나가게 해주시길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